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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커피가 되는 첫 단계 로스팅

by 떡볶이 남자 2020. 10. 7.

안녕하세요 떡볶이남자입니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게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지 않나요? 오늘은 그래서 커피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할까합니다!

그 지식이 무엇이냐면 바로 로스팅입니다!


로스팅이란? 생두에 열을 가해서 볶는 것으로,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생성하는 과정입니다!

로스팅 단계를 확인하는 사진


일반적으로 220~230℃의 온도에서 30분 정도 볶는 로스팅 과정을 통해서 여러가지 향미를 낼 수 있는 성분을 가진 원두가 탄생합니다.

로스팅의 과정으로는

그린빈(생두)


1단계 생두 투입
로스팅의 초기 단계로 가열된 드럼에 선별한 생두를 투입하는 과정이다.

건조단계 비유하는 사진


2단계 건조단계
이 단계에서 생두는 황록색을 거쳐 노란색으로 바뀌며, 풋내는 고소한 빵 굽는 향으로 바뀌게 된다. 생두가 열을 흡수(흡열반응)하면서 70~90% 가까운 수분이 소실되고, 드럼의 온도가 서서히 증가한다.

안에서 1차 크랙 중


3단계 1차 크랙
열을 가한 생두는 이 시기에 탄수화물이 산화되면서 생두의 센터 컷(커피콩 중간에 갈라진 곳)이 탁탁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원두의 표면은 보다 팽창되고 색은 갈색에 가까우며 표면도 매끈해진다.

2차 크랙 이후 꺼내는 모습의 사진


4단계 2차 크랙
원두의 고유한 향이 발산되는 지점으로 로스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1차 크랙 이후 원두 내부의 오일 성분이 원두의 표면으로 올라오게 된다. 원두는 점차 갈색에서 진한 갈색으로 바뀌며 원두의 표면은 1차 크랙 때 보다 더 팽창한다. 대략 이 시점을 풀 시티 로스팅 단계라고 하며 가열로 인한 캐러멜화로 신맛 보다는 단맛이 섞이게 된다. 2차 크랙 이후부터는 신맛과 단맛은 거의 없어지고 쓴맛이 강해지는 프렌치 로스팅, 이탈리아 로스팅 단계가 된다.

크랙이 끝난 후 마지막에 촵촵촵합니다.


또, 로스팅도 스테이크 처럼 굽기 정도에 따라서 명칭이 달라집니다!

8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라이트 단계는 밝고 연한 황갈색이 특징이며, 신향과 강한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나몬 단계는 연한 황갈색을 가지고 있고, 다소 강한 신맛과 약한 단맛과 쓴맛이 특징입니다!

미디엄 단계는 밤색을 가지고 있고, 중간 단맛과 신맛, 그리고 약한 쓴맛과 단향이 특징입니다!

하이 단계는 연한 갈색을 가지고 있고, 단맛이 강조되며 약한 쓴맛과 신맛이 특징입니다!

시티 단계는 갈색을 가지고 있고, 강한 단맛과 쓴맛, 그리고 약한 신맛이 특징입니다!

풀 시티 단계는 진한 갈색을 가지고 있고, 중간 단맛과 쓴맛, 그리고 약한 신맛이 특징입니다!

프렌치 단계는 흑갈색을 가지고 있고, 강한 쓴맛과 약한 단맛과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안 단계는 흑색을 가지고 있고, 매우 강한 쓴맛과 약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춥지만 저는 얼죽아입니다.


이처럼 원두 로스팅 단계에 따라 신맛, 단맛, 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꼭 취향에 맞는 원두를 볶거나 정보를 찾으셔서 구입을 하여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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